왜 잠들고 나면 손이 더 저릴까요?
밤에 손 저림이 심해지는 주된 이유는 자는 동안 손목이 꺾인 자세로 오래 눌리기 때문입니다. 손목 안쪽 좁은 통로(수근관)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엄지, 검지, 중지가 저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를 보면 손목터널증후군 진료 인원은 한 해 17만 명을 넘습니다. 밤에만 저리다가 손을 털면 풀리는 초기 신호가 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한방치료
문제는 저린 부위에 따라 원인이 갈린다는 점입니다.
어느 손가락이 저리세요? 원인이 다릅니다
저린 손가락 위치가 원인을 가르는 첫 단서입니다. 엄지에서 중지까지 저리면 손목의 정중신경,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 바깥쪽이 저리면 팔꿈치의 척골신경이나 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양손이 함께 저리면 경추(목뼈) 문제나 전신 질환도 살핍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경우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에서 환자의 약 70%가 여성이며,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집안일, 스마트폰, 반복 손목 사용과 관련이 깊습니다.
목 디스크(경추간판탈출증)
목뼈 사이 디스크가 신경뿌리를 자극하면 팔을 타고 손끝까지 저림이 내려옵니다. 고개를 젖히거나 특정 방향으로 돌릴 때 저림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흉곽출구증후군과 전신 원인
쇄골 아래 신경다발이 눌리는 흉곽출구증후군, 그리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손 저림을 부릅니다. 저림이 발까지 함께 온다면 전신 원인을 의심합니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자가 점검은?
손목을 90도로 꺾어 손등끼리 맞대고 1분간 유지해 저림이 재현되는지 보는 방법(팔렌 검사)이 대표적입니다. 손목 안쪽을 가볍게 두드릴 때 찌릿함이 손가락으로 퍼지면 정중신경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손 저림의 원인이 손목, 팔꿈치, 목으로 다양하므로 저린 부위와 악화되는 자세를 기록해 진료 시 전달하면 감별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자가 점검은 참고용입니다. 정확한 감별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에서도 안내하듯 신경전도검사 같은 객관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신호는 언제인가요?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엄지 아래 근육이 눈에 띄게 야위었다면 신경 눌림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저림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밤잠을 반복해 방해한다면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로 눌린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쪽 팔다리 마비, 말어눌,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을 동반한 저림은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 진료가 우선입니다.
한방에서는 손 저림을 어떻게 볼까요?
한의학에서는 손 저림을 기혈 순환 저하와 경락 압박으로 이해합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안내에 따르면 침, 약침, 추나요법(척추·관절 교정 시술) 등이 통증 관리에 활용됩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자료에서는 목·어깨 근육 긴장 완화가 팔로 내려가는 신경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경추성 통증과 저림에 대한 침 치료가 근긴장 완화와 통증 감소에 활용된다는 취지의 연구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목이 원인인 저림에는 경추 주변 추나와 침이, 손목이 원인일 때는 손목 자세 교정과 약침이 함께 쓰입니다. 두꺼비365한의원은 포항 북구 창포동에 있어 인근 지역에서도 찾기 쉬운 편입니다. 추나요법 보험 비용
비용과 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추나요법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이 낮아졌고, 침 치료도 건강보험 급여 항목입니다. 약침 같은 일부 항목은 비급여로 진행됩니다. 교통사고 뒤 생긴 저림이라면 자동차보험으로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 전 증상 시작 시점과 저린 부위를 메모해 두면 감별이 한결 수월합니다.

